항상 너무 애용하는 리베르에서 겨울 한정 향수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들어왔어요. 게다가 제가 입문했던 사이 섬유향수가 퍼퓸으로 나온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향을 조금 시각적으로 설명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 데코 위 딸기에 뿌려진 슈가파우더 느낌이에요. 한겨울에 잘어울리는데 포근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달콤한 느낌이 납니다. 그렇다고 달달한 향은 아니에요. 그냥 개인적으로 향에서 그런 이미지가 그려져요. 향은 사이 섬유향수와 같은데 파우더리한 느낌이 걷어지고 산뜻한 느낌이 추가된 향 같아요. 묵직함은 덜어내고 플로럴한 느낌이 가미된 느낌! 지속성이 엄청 길진 않지만 잔향감이 은은히 남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2023-12-24 20:19:4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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